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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트너 “AI 거버넌스, 전 세계 AI 법률·규정 필수 요건 될 것” | 2025.02.18 |
가트너(Gartner)가 국경을 넘나드는 부적절한 생성형 AI 사용이 2027년까지 AI 관련 데이터 유출 사고의 4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헬로티(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98028) |
 | EU, 빅테크 규제 3개 법안 전격 폐기... 특허·AI책임·온라인 프라이버시 규제 무산 | 2025.02.13 |
로이터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기술 특허, 인공지능(AI), 메시징 앱의 소비자 프라이버시를 규제하는 법안 초안을 전격 폐기했다. EU 의회와 회원국들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폐기된 3개 법안은 산업계와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로비 대상이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법안은 통신장비, 휴대전화, 컴퓨터, 커넥티드카, 스마트기기에 사용되는 표준필수특허(SEP) 규제안이다. 이 법안은 2년 전 제안됐으며 고비용의 장기 소송을 종식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노키아(Nokia), 에릭슨(Ericsson), 퀄컴(Qualcomm)과 같은 특허 보유기업들은 애플(Apple), 구글(Google), 자동차 제조사들과 로열티 수준을 두고 대립해왔다. 노키아는 성명을 통해 "법안 폐기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 법안은 유럽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BMW(BMW), 테슬라(Tesla), 구글, 아마존(Amazon) 등이 회원사로 있는 공정표준연합(Fair Standards Alliance)은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매우 나쁜 신호를 보내는 결정"이라며 충격을 표명했다. 2022년 제안된 AI 책임법안도 폐기됐다. 이 법안은 소비자들이 AI 기술 제공업체, 개발자, 사용자의 과실이나 누락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쿨리(Cooley) 로펌의 글로벌 제품 실무 책임자인 로드 프리먼은 "이번 결정이 EU의 AI 규제 정책 방향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U 집행위는 메타(Meta)의 왓츠앱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스카이프에 통신사업자 수준의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규칙을 적용하려던 계획도 철회했다. 2017년 제안된 이 규정은 빅테크와 통신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사용자 온라인 활동 추적을 위한 쿠키 규칙과 아동 포르노 탐지·삭제 조항을 둘러싼 EU 회원국 간 이견으로 2020년부터 진전을 보지 못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지디넷코리아(https://zdnet.co.kr/view/?no=20250213150228) |
 | 엔비디아 내달 'GTC 2025' 개최…삼성·SK 경영진 총출동 | 2025.02.18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AI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5'에 참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등 고속 컴퓨팅을 위한 첨단 메모리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에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행사 기조연설자로 참가할 예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각축장이 될 조짐이다. 18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7_0003068536) |
 | 엔비디아 H100 GPU로 만든 명품가방…6500만원에 거래된다 | 2025.02.17 |
GPU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이 화제다. 패션 브랜드GPU퍼스(GPU Purses)가 인공지능 학습용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H100(Nvidia H100)을 활용해 제작한 가방을 6만5000달러(약 65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톰스하드웨어(Tom's Hardware)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GPU퍼스는 최근 엔비디아 H100 AI GPU의 일부 부품을 플라스틱 케이스에 장착한 ' H100 퍼스(H100 Purse)'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전에도 20달러짜리 엔비디아 지포스 GT 730(Nvidia GeForce GT 730) GPU를 활용해 1000달러짜리 가방을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GPU퍼스는 인공지능 플랫폼인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의 연구원인 테레사 바턴(Theresa Barton)이 설립한 독특한 패션 브랜드로, 사용되지 않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재활용하여 핸드백을 제작하고 있다. 이 가방 역시 완전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가방 중앙에 GH100이라는 라벨이 붙은 대형 칩과 LR22, LR33 인덕터들이 배치됐다. 판매 페이지에는 "-4 학습용 희귀 GPU를 활용한 가방"이라는 설명과 함께 "수출 통제 대상"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H100 퍼스의 가격은 6만5536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실제 작동하는 H100 AI GPU의 시장가격인 2만5000달러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여기에 5000달러를 추가하면 차세대 엔비디아 GB200 블랙웰(Blackwell) GPU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다. PC 부품을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CPU 키체인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이츠이(Etsy)에는 'CPU 주얼리' 마켓이 활성화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수천 달러를 의심스러운 사이트에 지불하는 대신 20달러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컴퓨터 부품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
지디넷코리아(https://zdnet.co.kr/view/?no=20250217142646) |
 | 개인정보 과다 수집' 딥시크에 칼 빼든 세계 각국…결국 '백기' | 2025.02.17 |
개인을 구분해 낼 수 있는 '키보드 패턴'까지 수집하며 논란이 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세계 각국의 규제 압박에 결국 백기를 드는 모양새다. 딥시크는 현지시간 지난 14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일부 개정해 기존에 수집하던 개인정보 항목 중 '이용자의 키보드 입력 패턴과 리듬'을 제외했다. 아울러 유럽경제지역(EEA), 영국, 스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7_0003068072) |
 | AI·클라우드·공급망 등…삼성SDS, 2025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제시 | 2025.02.18 |
삼성SDS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2025년 주의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18일 발표했다. 2025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에는 ▲AI 악용 피싱에 대비해야… 'AI 보안 위협'▲장기 방치 자격 증명 ' 보안 위협' ▲이중갈취전략으로 진화 중인 '랜섬웨어 공격' ▲오픈소스 악성코드 유입 'SW 공급망 보안 위협' ▲초연결사회의 독, OT/IoT 보안 위협이 선정됐다. 삼성SDS는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조·금융·물류 분야 기업 및 공공·국방 부문의 보안 전문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보안 위협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제안했다. 올해는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기업 내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AI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나 악성코드 피해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분석, 보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기업도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위협에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으로 선제 대응하는 등의 지속적 진화가 요구된다. 팬데믹 이후 기업들은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점점 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추세다. 하지만 잘못된 클라우드 구성 변경, 장기 방치한 '자격 증명' 노출, 기존 시스템 버전의 보안 설정 등은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플랫폼'을 도입해 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자격 증명은 ID와 암호, 인증서 등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제출하는 정보나 증명서를 의미한다. 랜섬웨어는 최근 데이터 암호화와 함께 정보 탈취 후 공개 협박을 병행하는 이중 갈취 전략으로 진화해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요 데이터와 민감 정보 등을 겨냥해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등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금전적 손실과 기업 이미지 하락이 우려된다. 기업은 외부 접속 및 계정 관리 강화, 주기적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통해 랜섬웨어의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RaaS는 프로그래밍 전문지식 없이 비용만 지급하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랜섬웨어다. 최근 기업들은 내부자원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SW개발과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악성코드 유입이 쉬워져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 SW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다. 기업은 SW 및 IT 환경 전반에 대한 감사와 S-BOM 준비,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한 능동적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한다. S-BOM은 SW에 어떤 요소가 포함되었고 누가 만들었는 지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구성 요소 목록과 상호 의존도 등 세부 정보를 포함하는 명세서다. 인터넷에 연결된 생산 시설과 관련 시스템(OT), 컴퓨팅 장치와 기기, 사물 및 웨어러블 기기간 상호 연결 환경(IoT)에 대한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특히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OT/IoT 장치는 해커의 손쉬운 공격 목표가 되며, 연결된 네트워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침해 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강력한 인증 절차와 정기적 보안 업데이트 등의 기본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삼성SDS 장용민 보안사업담당(상무)은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위협은 이미 지능적이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전사적 관점의 위기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AI 기반 지능형 보안 솔루션 도입 ▲자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플랫폼 설정 ▲기업 정보 시스템 접근 강화 ▲파트너 IT 및 보안 체계 관리 ▲강력한 인증 및 정기적 보안 업데이트 등 조직 차원의 대응부터 파트너 대상의 IT 환경 및 보안 체계 관리까지 총괄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디넷코리아(https://zdnet.co.kr/view/?no=20250218142551) |
 | "메타-퓨리오사 AI 인수"…韓 기업과 협력 늘린다 | 2025.02.13 |
페이스북 운영사인 미국 메타가 이달 내로 한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 AI를 인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이번 인수가 실현되면 한국의 주요 반도체 및 전자 업체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 지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퓨리오사 AI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LG도 AI 모델 개발을 위해 퓨리오사 AI와 협력하고 있다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2_0003063028) |
 | "양자컴시대 엔비디아는 우리"...MS, 전용칩 `마요라나 1` 공개 | 2025.02.19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첫 양자 칩을 공개하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구글이 자체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발표한 데 이어 MS가 가세해 IBM과 함께 양자 컴퓨팅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게 됐다. |
디지털타임스(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5022002109931081001&ref=naver) |
 | "생성형 AI 구독, 작년 299% 늘어…30대가 최다 이용" | 2025.02.17 |
생성형 AI(Generative AI) 서비스가 구독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KB국민카드가 실시한 구독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구독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성장이다. 전년 대비 299%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생활·건강(59%), 쇼핑·배달 멤버십(34%), 뉴스·매거진(32%) 등 다른 구독 서비스들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구독 서비스 이용은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30대가 24%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40대(23%), 20대(22%), 50대(20%), 60대 이상(11%) 순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이 41%로 가장 높았고, 영상 스트리밍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 이상은 쇼핑·배달 멤버십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에 달했다. 서비스별로는 영상 스트리밍이 67%, 쇼핑·배달 멤버십이 61%, 음악 스트리밍이 40%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 및 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25~54세 남녀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지디넷코리아(https://zdnet.co.kr/view/?no=20250217143914) |
머스크 "오픈AI·딥시크보다 우월"…xAI '그록3' 공개 | 2025.02.18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새 AI 모델을 공개했다. 머스크가 오픈AI 'GPT-4o', 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네트', 딥시크 'V3' 등 경쟁사 거대언어모델(LLM)보다 수학, 과학, 코딩 등에서 수행 성능이 우수한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강조했다. xAI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1시께 엑스 내 생방송을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8_0003069602) |
한컴-네이버클라우드, AI·솔루션 협업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 2025.02.20 |
한글과컴퓨터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사는 국가정보원의 보안 인증 체계인 국가망보안체계(N²SF)를 충족하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한컴독스'를 제공하며 공공·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0_0003072050) |
韓 경제사절단 합류한 네카오, 美서 어떤 목소리 낼까 | 2025.02.17 |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두 기업은 미국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네트워킹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이나리 카카오 CA협의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이 오는 19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양일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7_0003067868) |
카카오-오픈AI 합작물 연내 공개…"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2025.02.13 |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티메프 사태' 여파로 전년 대비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일시적인 부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반기 성장 기제가 작용하며 '상저하고'(上低下高) 형태의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발표한 오픈AI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연내 양사 공동 개발 서비스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는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 생태계 내 B2C AI 서비스를 적극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티메프 사태 따른 일회성 대손상각비 발생…영업이익률 6.2%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7조8천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4천915억원, 영업이익률은 6.2%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9천591억원,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천67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한 4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1천382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도 5천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한다. 영업이익률도 6.6%로 늘어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별도 기준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5천951억원, 영업이익은 4천965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조9천30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1천990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메시지에서 18% 증가했고, 금융·커머스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광고주 수 성장 및 톡채널 친구수 확대에 따른 발송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커머스 부문도 전년 대비 5% 늘어난 9천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조원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조4천640억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은 이용자 지표가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4% 감소한 3천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9천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이 중 뮤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조9천200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8천730억원이다. 미디어 매출은 3천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오픈AI 협업 서비스·카나나 연내 공개...'딥시크' 시각은 부정적 카카오는 올해 안에 오픈AI와의 협업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문답 수행에 그치지 않고 복합적이고 초개인화된 작업까지 수행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신아 대표는 “오픈AI와의 전략적 협업은 단순 모델 관련 제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사 공동 서비스 개발도 포함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많은 이용자 및 국내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픈AI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양 사의 공동 미션은 한국 시장에서의 AI 대중화라고 강조했다. 국내 유저들이 AI 서비스를 일상에서 널리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AI 서비스 카나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사내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현재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개선 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용자와 AI의 일대일 인터랙션인 대부분의 서비스와 달리 그룹채팅을 통해 다대일 인터랙션이 가능한 구조로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기대다. 정 대표는 “상반기 정식 출시 후 일반 이용자 피드백도 수용해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채팅 인터랙션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초개인화된 관계형 그룹 커뮤니티 AI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카나나를 시작으로 카카오 생태계 내 B2C AI 서비스를 적극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국민이 이용하는 AI 서비스가 되기 위해 국내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안정성을 필수로 갖춰 한국 시장에서 AI 서비스 대중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부터 화제가 된 중국 AI 딥시크에 대해서는 “오픈소스 모델의 기능 개선은 긍정적인 소식”이라면서도 “다만 카카오가 추구하는 이용자향 서비스의 성공적인 대중화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서비스화 측면에서 안정성 등 해결 과제가 많아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어렵다”며 “이를 활용하려면 AI 안정성 측면에서 추가 투자가 필요해 오픈소스 AI 도입이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것에 대한 의문이 많다”고 했다. 1분기 실적, 부진 전망…하반기 영업익 회복 기대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플랫폼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콘텐츠 부문 IP 출시 사이클의 최저점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수익성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2분기부터 톡비즈 핵심 매출원인 비즈니스 메시지와 선물하기의 성장이 이어지고 광고에 우호적인 계절성이 회복되며 플랫폼 부문 사업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수익성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간 영업이익은 '상저하고'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핵심 사업인 톡비즈는 상반기 카카오톡 발견 영역과 신규 AI 서비스 준비기간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른 펀더멘탈 강화로 광고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다. 신 CFO는 “콘텐츠 부문은 상반기 IP 라인업 공백에 따른 악영향이 심화되면서 부진의 강도가 심해질 것으로 올해는 무분별한 확장보다 핵심에 집중한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이익 대부분을 창출하는 플랫폼 부문이 1분기 이후 성장세를 회복하고 하반기 들어 성장 기제들이 작용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톡비즈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디넷코리아(https://zdnet.co.kr/view/?no=20250213102258) |
우주청, 'K-드론 이니셔티브' 준비…"임무 중심형으로" | 2025.02.18 |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 탐색연구 및 정책연구 기획과제 제안요청서(RFP) 34건을 쏟아냈다. 이 RFP에는 단순한 기술 개발이나 정책 기획안이 대부분이지만, K-드론 이니셔티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을 좌우했던 전략 무기로 주목 받았다. 매달 1만 대의 드론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방부가 드론 부대를 창설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주항공청은 1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분야 '2025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위탁 연구 대상은 총 5개 분야 35건(1건 유사) 최대 57억 원(공고 원안 53.3억원)이다. 분야별로 우주수송 7건(13억 원), 인공위성 7건(12.4억원), 우주과학탐사 13건(11.8억원), 항공혁신 5건(15.1억원), 임무지원 3건(2.5억원) 등이다. 또 혁신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기획 지원(SBIR)이 0.5억원씩 10건 총 5억 원을 잡아놨다. 기획 분야 총 사업규모는 96.5억 원이다. 우주청 직접 연구를 위한 시험연구비 및 정책지정과제 등 34.5억 원을 제외한 약 62억 원이 위탁연구 과제다. 특색은 모든 과제가 짧게는 6개월에서 대부분 12개월 내에 종료된다는 점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주요 RFP를 들여다보면, K-드론 이니셔티브 기획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3단계로 나눠 최종적으로 임무중심 프로젝트 사업기획서(안)을 작성하도록 단계별 목표를 정해놨다. 총 예산 배정은 5억 원이다. 올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2단계 4개월 동안 산학연 전문가 15인 이상 총괄기획회의 5회 이상 추진 등이 성과 목표로 잡혀 있다. 미래항공기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안전성·신뢰성 기술 개발 탐색 연구도 포함됐다. 이 연구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총 2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 로드맵 보고서와 기획 관련 근거 자료, 기술 연계도 등 일체를 제출해야 한다. 나로우주센터 민간 활용 방안 개념 연구도 12개월간 2.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우주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나로우주센터의 민간 협력 강화 방안과 맥이 닿아있다. 이외에 ▲사회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임무 발굴 ▲AI를 활용한 사업 관리 방안 선행 연구 ▲우주항공 R&D 수행 성과체계 분석 및 기술료 납부제도 개선 연구 ▲우주농업 전략 수립 RFP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이 관심을 끌었다. 박훤 임무지원단장은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목표로 기존과 차별화된 연구개발사업을 펼치기 위한 사전 탐색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SBIR사업)도 계속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협상에 의한 계약은 공개경쟁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세부 내역 조정 과정을 거쳐 계약하게 된다"며 "단기간에 책임감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지디넷코리아(https://zdnet.co.kr/view/?no=20250218163416) |
모바일 주민등록증' 단계적 확대…서울은 내달 14일 | 2025.02.18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9_0003058165) |